꿈꾸면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책 <시크릿>의 저서로 유명한 론다 번의 신작이다. 시크릿이란 말그래도 인생의 비밀이라는 것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것이다. 누구라도 한번쯤은 시크릿이라는 것을 시도했을 것이다. 누구는 취업을 위해, 누구는 인간관계 때문에, 누구는 돈 때문에, 누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등등 다양한 이유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을 시도해보았을 것이다.
근데 정말 간절히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졌는가? 나도 어렸을 때 몇번 시도해봤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ㅎㅎ... 그 때 아 이런 것에 속다니 시크릿은 없어 ㅋㅋㅋ 라며 그냥 넘겼던 기억이 있었다. 무엇을 소원했던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뻔하다. 중학교 시절이었을테니 좋아하던 친구와 사귀게 해주세요!라던지 시험점수 잘 받게 해주세요! 뭐 이런 것이었을 것이다.
론다번은 왜 시크릿 책을 한번 더 냈을까? 사실 론다번의 <시크릿>은 읽지 않았었다. 내가 듣기로는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치환하고 정말 간절히 원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그렇게 행동해라 였나? 읽지 않아서 맞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그렇게 알고 있다.
<위대한 시크릿>은 이에 더 확장하여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쓴 책이다. 론다 번이 <시크릿>을 실천하면서 깨달은 내용인 것이다. 그 행복해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그저 알아차리는 것이다.
알아차리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 감정을 충분히 느끼되 그 감정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그저 멀리서 관망하는 지켜보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쉽게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다. 그리고 그 감정이 나라고 착각을 하며 자기 자신을 고통 속에 내몬다. 그 감정 자체가 고통이 아니다. 그 감정과 자신이 동일하다는 그 생각이 날 고통스럽게 한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항하고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쉽게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그저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론다 번은 소개한다.
I'm sad (나는 슬프다) 가 아닌 I feel sad (나는 슬픔을 느낀다) 인것이다. 나는 그 감정 자체가 아니고 그 감정을 느끼는 주체이다. 이 것을 알아차릴 때 감정은 그저 내 몸을 통과하는 것이고 곧 사라진다고 얘기를 한다.
자유로워지기 위해 집착을 할 필요도 없고, 집착을 하고 있을 때 이를 저항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그냥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집착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행복을 외부에서 찾는다. 이 직업만 가진다면.. 돈을 많이 번다면.. 더 이뻐진다면/잘생겨진다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고 해도 얼마 안가서 다른 것을 찾게되고 다시 불행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왜냐하면 행복을 외부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내부에 있는데 외부에서 찾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그저 "알아차리기"가 전부라고 한다. 부정적인 상황은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일깨우기 위한 장치이며, 그것을 온전히 느껴주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외부는 가상세계다, 우리는 우주다, 라는 말을 하는데 그게 완전히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행복은 내부에서 찾는 것이며 모든 감정을 알아차리며 온전히 받아들일 때 행복이 온다는 말은 정말 좋은 말/태도 인 것 같다. 나를 괴롭히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면 나는 그 감정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는 내 모습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으로써 좋은 마인드와 삶의 태도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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