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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연남동 놀러갔다옴 + 오징어게임 1화 솔직 감상평

by Gettoknow 2021. 9. 23.

벌써 추석연휴가 끝났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추석연휴 전으로 주말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날씨 너무 좋아서 밖에 안나갈 수 없는 날씨 였음... 어디갈까 하다가 코로나 터진 이후로 잘 가지 않던 홍대를 가기로 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연남동이쥬 ㅎㅎ

 

하늘 진짜 이뻤음 ㅎㅎ 친구들 만났는데 진짜 못본지 세달 넘어서 못한 얘기도하고 아이쇼핑도 하고 루프탑 카페가서 편히 쉬다왔어영 카페 이름은 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핑의자 있고 편히 있다오기 좋아서 연남동 갈 일 있으면 또 들릴 의향있습니당

그나저나 추석상여 받았다고 친구가 사줬어요..! 좋은...회사당ㅋㅋㅋㅋㅋㅋ 잘먹을겡 친구양ㅎㅎ 아메리카노하고 치즈케익하고 바닐라라떼 시켜서 먹었음니다. 사진 구도 왜이러냐고 친구한테 구박받음(사실 구박하지는 않았어요) 아니..? 나름 괜찮지 않나? 

위에껀 늦게온 친구가 산 티인데 민트 어쩌고 였던 것 같음 아니 근데... 나 기억력이 왜 이렇게 후지지.. 친구한테 했던 얘기 또하고 누가 무슨 얘기했는지 헷갈리고.. 아니 그것보다 2021년이 이제 100일 밖에 안남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뭐 했다고 일년이 이렇게 금방가는지......ㅠㅠㅠㅠㅠ

 

아직 백신 2차접종을 못해서 저녁은 밖에서 못 먹어서 포장했습니다.. 친구네 집 가서 넷플릭스로 오징어게임봤어영ㅋㅋㅋㅋㅋ 빔 프로젝터 진짜 좋더라구요? 자취하면 꼭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가격이 40만원이 넘더라구요...? 꼭 사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진짜 요즘 핫하더라구요.. 저는 뒤쳐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친구들하고 1화 같이 봤습니다..

9편짜리 1시간씩해서 다 보기는 무리고 1화만 봤는데,,, 

 

개인적으로 앞부분은 너무 답답했음,,, 주인공은 하나밖에 없는 홀어머니한테 빼ㅐㅐㅐ액--! 내가 일해서 돈번거야! 놀음안했어~~(했음) 소리지르고 늙으신 홀어머니는 에휴 한숨쉬면서 일하러 나가시고... 사채업자한테 쫓기고 우당탕쿵탕해서 돈 딴거 다 잃어버리고~! 사업망하고 이혼해서 양육권 빼앗긴 아이 얼굴 망가진채로 만나는건 또 국룰이져..?

너무 뻔하기도하고 주인공 상황때문에 첫부분은 마음이 너무 답답했음 너무 이런 내용 뻔하고 좀 참신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집에서는 한없이 강하지만 밖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우리의 주인공 !!! (뻔하다 뻔해) 그래도 무궁화 게임 부분은 재밌었습니다. 요원들(?)의 분홍색 유니폼과 게임 참가자들의 초록색 체육복도 대비되서 좋았고 세트장 색감이라던지 놀이동산을 연상케 해서 어른이들의 동심을 깨우고 앞으로 펼쳐질 지옥과 대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기도 함

그리고 무궁이가 좀 더 템포를 다르게 무궁화 게임을 했으면 어땠을까 함니다.. 무~~궁~~~~화~~~~꽃~~~~~이 폈슴-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쫄깃하고 재밌을텐데 말이죠? 근데 너무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이래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었씀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난리났다는데 외국에서는 이런 스토리가 흔하지 않나? 물론 한국에서는 생존게임은 흔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남자주인공은 오징어게임 남주같은 성격을 갖고있어서 그 뒤의 얘기도 어느정도 예상이 갑니다만..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간의 따뜻함을 혼자 갖고 있는 주인공! 별 쥐뿔 능력은 없지만 행운의 여신은 그의 편을 들어주는데! 이런거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통놀이로 돈 걸고 사람들 게임시킨다는 소재는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솔직 감상평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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