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섯시 땡!하면 들어보려고했는데 일하느라 못 들어봄ㅋㅎ 응~ 야근~ 일해야돼~
난 백예린을 좋아한다.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음악듣는거 좋아한다고 하는데 음악 뭐 듣냐고 꼭 물어본다. "백예린이요" 오~~ 백예린 좋지~~ 너랑 잘 어울린다(앗,,감사해옄ㅋㅋㅋㅋ) 라고 해주신다.. 그냥 하시는 말이겠지만 고맙슴다.. 자기만의 철학이 있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너무 좋다. 나랑 비슷한 점도 많은 것 같다. 사실 노래 들으면서 가사 잘 생각안하면서 듣는데 바로 전 앨범인 Tellusaboutyourself 전곡 들으면서 가사 하나하나를 찾아보았다. 그냥 멜로디랑 목소리만 집중하는데 가사 보면서 이 가사가 이 뜻이였어? 이런게 많다. 내가 아직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거겠지만ㅋㅋㅋ 진짜 아니 그 노래 하나하나 다 전부 나야...!ㅋㅋㅋㅋㅋㅋ 예린이가 가사를 잘 쓴거겠지만 공포회피적인 내 모습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오늘 선물이 발매되었다. 앨범커버는 예린이 사진찍어서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엔 자작곡이 아니라 커버송 모음 앨범이다. 앨범커버 진짜 하늘하늘하고 몽글몽글하다. 뭔가 일본 애니 같은 느낌도 들규..?
산책 커버가 유명한 것 같은데 사실 몇번 안들어봤다. 안들은 이유는? 그냥,,,ㅎㅎㅎㅎ 지금 하나하나 듣고 있는데 왜? 날 진짜 좋은것 같다ㅠㅠㅠ 막 요즘에는 가창력 돋보이는 노래보다는 음색 돋보이는 노래를 부르는데 마지막 부분 왜~~날~~ 이 부분 호소력이 짙다고 해야되나.. 울부짖는것 같은 느낌이 와닿았다.
이번 앨범은 커버송 모음이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불러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준다는 게 백예린의 큰 장점인것 같다. 근데 원곡은 안들어봤음...ㅋㅋㅋㅋㅋ 귀찮앙 원곡 아는 백예린 커버송은 가끔, lalala lovesong 두개 ㅎㅎ 진짜 원곡하고 다른 느낌을 주는데 그 곡이 주고자하는 분위기(?)를 확 바꿔버린다. 예를들어 lalala lovesong 원곡은 여름날의 활기찬 놀이동산 분위기라면 백예린 커버송은 잔잔한 새벽에 좋아하는 사람을 그리는 느낌..? 아니야 이 표현 아니야ㅋㅋㅋ 어쨌든 밝고 활기찬 느낌은 아니고 혼자 앉아서 그 사람을 상상하는 느낌이다. 여러분 youtube music쓰세요 예린버전 재생목록에 넣을수있움ㅎㅎ
이번 포스팅은 선물 앨범이니까 또 딴데로 새지말고 한줄평 남겨봐야징 오랜만에 한글노래들어서 반갑기도 했음. 근데 진짜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하는게 너무 좋다. 그런거에 타고난 것 같음. 하나 같이 다 잘어울리는건데 자기에 맞게 해석을 잘 하는 건지 모든 노래가 그냥 다 잘어울리는건지 모르겠다. 큰 장점임에는 틀림없다.
그럴때마다: 가끔 가끔 나오는 예린이 가성이 매력적이당 가성이 아닌가? 아니면 죄송ㅎ 노래방에서 부르다 그 부분에서 목 갈라질 삘이니 연습좀 하고 불러봐야겠당ㅎㅋ
Antifreeze : 검정치마 원곡 노래구낭 예린이 목소리랑 진짜 잘 어울리는것 같음 뒷부분 코러스 너무 좋앙 근데 원곡은 안들어볼거양 인디음악은 사실 내 취향 아님ㅋㅎ
돌아가자 : 뭔가 위로가 되는 곡인것 같다. 항상 현재에 만족할 수 없으니까 그런 아쉬운 마음을 예린이가 달래주는 것 같은데 난 곡해석 이런거 못하니까 맞는지는 몰으겠음
왜?날 : 제일 맘에드는 노래. 방문닫고 맹연습해야겠음(롱담임) 왜 날 이부분이 정말 원망스럽고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무력한 모습을 잘 표현한거 같음 이 노래는 원곡 들어보고싶어서 들어보고옴 키오라는 분 원곡이고 원곡자는 남자분이시넹 원곡은 약간 옛날 노래 같은 느낌이다 그 7080 약간 임재범 그 때 그런.. ㅋㅋㅋㅋㅋ 원곡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이면 예린이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우니까 책임져달라는 느낌이다. 근데 진짜 노래 너무 좋다 ㄹㅇ 방문닫고 맹연습한다.. 블루투스마이크 켠다....
한계 : 예린이 가성 잘 들어서 좋은 노래같음 가창력도 돋보이고.. 그의 바다같은 느낌도 들고 그냥 있는 대로 받아들여달라고 예린이가 말해주는것 같다.
산책 : 가사 정말 슬픔 일단.. 좀 우울하고 슬픈날 가사 곱씹으면 그 감정에 취할 수있을 거 같고.. 담담하게 부르는데 그래서 더 슬프고 떠오르는 사람있으면 그리움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 같음. 원곡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쓴곡이라는데 떠난사람들 생각할때 침참하며 듣기 좋은 것 같음 떠올리려 산책을 한다고 하니까 떨치기위해가 아니라 그리워하기위해 산책을 하는거라 더 와닿는 가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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