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이 많다. 내 고민은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지였다. 근데 사실 이런 생각이 들기 전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줄 알았다. 맨날 생각하느라 1시간 이내에 잠을 자본 적도 없었다. 근데 요즘은 피곤해서 꿀잠잠 ㅎㅎ 하여튼 나는 보통사람보다 생각이 많은 걸 알게되었다. 어떻게 알게됐냐면,, 그냥 주변에서 넌 왜이렇게 생각이 많니? 이러길래 다들이렇게 살지 않나용 ㅎㅎ 이러니까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냥 생각이 너무 많아 보인대.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나는 사주를 좋아한다. 믿는다기 보다 잘맞아서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 식신상관격이라서 말이나 글쓰는 /재주가 있다나.. 이런 재주가 있다는데 썩힐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발표는 극혐한다. 글도 사실 잘쓰는지 모르겠고ㅋㅋㅋ 방문자 수가 증명해주겠지..? 재밌으면 여길 찾는 사람이 많아질테니까 ㅎㅎ 그리고 웃긴게 단어가 정말 부족해서 이상하게 돌려말하거나 이상한 단어를 쓰거나 그러는데 그럴 때마다 남들과 좀 다른 것 같다는 얘기를 듣는다. 너무 오글거리고 토마토지롱^~^은 아닌데 할튼 내가 생각해도 일반적인 거는 아닌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샜는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 이런 생각들을 배설해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나는 내가 성장캐라고 생각하는데 옛날에 생각했던 거 보면 성장한 미래에서 내가 썼던 글(생각)을 보면서 나 성장했구나 ㅎㅎ 뿌듯하기 위해서 써내려가는 걸 수도 있음ㅇㅇ 누가 이 블로그와서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만족이기도 하고 기록이기도함.
옛날에 블로그를 했다. 샤이니 팬블로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서로이웃이 500명이었는데 어느 순간 현타를 맞고 블로그 초기화를 했다. 그냥 유지할 걸 그랬나ㅋㅋㅋㅋ 근데 그때 행복했다. 그 때는 블로그 세상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 중2였나 그땐 난 세상이랑 안맞아!! 이러면서 온라인친구한테 기댔었다ㅋㅋㅋㅋ 그 친구들도 그랬으려나.. Today도 몇천명 되었던 거 같은데 굳이 삭제를 했어야했나 싶기도하고.. 막 서로이웃 정모하고 같이 콘서트가고 카페도 가고 그랬는뎅.. 몇몇 닉네임도 기억난다. 그냥 일상친목블로그였는데 팬블로그라고 빡빡 우겼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샤이니 할머니 되서도 사랑할거라고 그러고 다녔는데 할머니 뿐만아니라 5년도 안된채 마음이 식었다. 더 이상 안좋아하는 거보다 열정이 식은거지 그냥.. 응원 합니다^^...! 그때도 가만보면 그립다. 그때 팬질하는거 진짜 즐거웠다. 막 플랜카드도 만들고 굿즈만들고 그때 포토샵 배워서 시작했었는데ㅋㅋㅋㅋ 막 배운거라 전문적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센스가 있어서 색 매치나 이런거 잘했었음ㅋㅋㅋㅋㅋ
어쨌든 이 블로그에서는 날 것 그대로 보여주려고한다. 나는 겉과 속이 달라서 (물론 속에도 여러가지가 있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최대한 검열하려고하는데 그냥 그대로 보여주려고 한다. 물론 좀 필터는 필요할것 같다. 업무얘기도 하고 일상얘기도하고.. 내가 내 친구인것 처럼ㅋㅋㅋㅋ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올려야징 벌써 쓰고싶은 주제가 엄청 많당 근데 내가 썻던글 오글거려서 나중에 다시 읽을수있으려나ㅋㅋㅋ 최대한 검열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한다. 내 모습중에 보이고 싶지않은 모습이 있는데 그런 것도 나의 모습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았고 이 블로그를 허용의 장으로 활용할것이다. 네이버였더라면 못ㅋ함ㅋ 가끔 누가 방문하는데 잠깐 공개되었던 일기가 노출됐다는 사실에 부끄럽고 화끈거렸음 그래도 누가 내 글을 정성스럽게 읽을 지는 모르겠지만 환영합니닷...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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